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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나이가 들수록 등산이 효과적인 이유

나이가 들수록 등산이 효과적인 이유

국립 산림과학원(산림청 소속 국가 기관)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연구한 결과 나이가 많을수록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보다는 등산을 하는 인구가 많고 등산이 걷기, 뛰기, 자전거 타기보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의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 분석' 연구 결과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산림치유 분야의 첫 가명 정보 결합사례로 산림과학원은 운동 활동별 건강 개선 효과 분석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 빅데이터와 빅데이터 전문 솔루션 기업 '비글'이 보유한 운동 데이터 약 8만 개를 가명 처리 및 결합한 것입니다.

 

연령대별 운동 활동을 분석해보면 나이가 많을수록 등산, 걷기, 뛰기,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 활동 가운데 등산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달리기 등 뛰기 운동은 나이가 많은 고령층일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연령대별 등산 운동 비율

연령대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70대
등산 운동 비율 10% 28% 31% 6% 38%

▶연령대별 뛰기 운동 비율

연령대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뛰기 운동 비율 19% 15% 9% 6% 5% 4% 0.6%

30대 이후부터는 주된 운동 활동이 걷기와 등산으로 나타났으며, 10대는 걷기, 20대는 자전거 타기가 가장 높은 비율로 보고되었습니다. 운동 활동과 건강지표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운동 활동 중 등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개인정보위와 산림과학원은 "모든 운동에서 운동량, 빈도가 증가할수록 혈압, 콜레스테롤, 공복 혈당 등 대부분의 건강지표가 정상범위로 안정화되었으며, 입원˙내원˙요양일수, 총 의료비 등 의료부담도 감소하는 것을 보였다"며 "특히 체중, 체질량, 허리둘레 등의 건강지표에서는 등산 횟수와 거리가 미치는 개선 효과가 다른 운동보다 크게 나타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특별시, 광역시를 기준으로 볼 때 등산코스가 길고 다양한 곳일수록 등산 활동이 활발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특별시, 광역시별 등산코스 현황
(코스 길이 및 코스 수)
특별시, 광역시별 운동활동 특성
(등산량 및 등산횟수)

 

등산, 걷기, 뛰기 등 나의 나이에 맞는 적절한 운동 활동을 선택해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모두 찾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