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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인생/야구

2022년 프로야구 선수 평균 연봉과 최고 연봉 선수

2022년 프로야구 선수 평균 연봉과 최고 연봉 선수

한국 프로야구위원회(KBO)에서 발표한 2022년 KBO 리그 선수들의 연봉 현황에 따르면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소속된 선수 527명의 평균 연봉(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 제외)은 2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 이후 역대 최고액인 15,259만 원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022년 평균 연봉 15,259만 원은 그동안 평균 연봉 최고액이었던 2019년의 15,065만 원에 비해 약 1.3% 증가했는데 이렇게 평균 연봉이 증가한 이유는 프로야구 리그를 대표하는 핵심 선수들의 FA 계약 및 비 FA 선수들의 다년 계약이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2022년도에 프로야구에서 뛰는 억대 연봉 선수는 총 158입니다.


2022년도에 6년 차를 맞은 이정후 선수는 2022년 연봉을 75,000만 원에 계약해 류현진이 2011년에 기록했던 6년 차 최고 연봉이었던 4억 원을 가볍게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이정후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해서 해당 연차 최고 연봉 신기록을 쓰고 있으며 키움 히어로즈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한편 2022년 강백호 선수의 연봉은 이정후 선수의 5년 차 최고 연봉과 동률인 5억 5,000만 원으로 6년 차 강백호 선수의 연봉이 어떻게 인상될지 궁금해집니다.

프로약구 6년차 최고연봉 선수 키움 이정후

●10개 구단 중 연봉 최고액과 인상률을 기록한 팀 : SSG 랜더스

SSG 랜더스는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팀 평균 연봉이 2억 7,044만 원을 기록해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2021년의 평균 연봉 1억 7,421만 원에서 55.2% 증가해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NC 다이노스는 평균 연봉 1억 8,853만 원으로 26.5% 상승해 SSG 랜더스의 뒤를 이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10개 구단 중 전년 대비 유일하게 9.9% 감소를 기록하며 1억 417만 원의 평균 연봉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평균 연봉의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KBO 리그 엔트리 등록 기준인 구단별 상위 28명의 합산 평균 연봉 역시 SSG 랜더스가 가장 높은 4억 9, 9207만 원을 기록했고 엔트리 기준 2021년 대비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팀은 KIA 타이거즈로 39억 500만 원에서 65억 1.100만 원으로 69.3%가 상승했습니다.

 

●프로야구 역대 최고 인상률과 인상액 기록한 선수 : SSG 랜더스 한유섬

2022년도에 SSG 랜더스와 5년 60억 원에 비 FA 다년 계약을 체결한 한유섬은 연봉이 1233.3% 상승해 역대 KBO 리그 연봉 최고 인상률을 기록해 종전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던 SSG 랜더스의 전신 SK 와이번스 소속 하재훈의 455.6%를 크게 앞섰습니다. 한유섬의 60억 원 계약금 중 2022년도에 지급받는 연봉이 무려 24억 원으로 2021년 연봉 1억 8,000만 원에서 22억 2,000만 원이나 상승했습니다. 이것은 2019년 NC 다이노스의 양의지가 기록한 역대 최고 인상액이었던 14억 원을 훌쩍 뛰어넘은 금액입니다.

 

최고령 등록 선수 :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 최연소 등록 선수 : 한화 이글스 문동주

2022년 KBO 리그의 최고령 선수는 올 시즌에 은퇴 예정인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로 등록 시점 기준 만 39세 7개월 11일입니다. KBO 리그 최연소 선수는 만 18세 1개월 9일의 나이로 올해 신인 최고 계약금 5억 원에 계약한 한화 이글스의 투수 문동주 선수입니다.

프로야구 최고령 이대호 선수

우리나라 프로야구에 등록된 전체 선수의 평균 시장은 182.9cm이고 체중은 87.4kg으로 2021년도 182.6cm와 86.8kg에서 비해 조금 상승했습니다.

한편 2022년 프로야구의 시범 경기는 3월 12일(토)에 시작되고 정규 리그는 4월 2일(토)에 개막해 총 720경기를 진행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