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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인생

입술 주변에 발생하는 수포-헤르페스성 구내염이란?

입술 주변에 발생하는 수포-헤르페스성 구내염이란?

구내염은 혀뿐만 아니라 입 점막, 입술 어디에나 생기며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통증을 줍니다. 구내염이 발생하면 먹거나 말할 때 많이 불편하기 때문에 며칠 동안은 잠도 잘 못 자기도 하고 업무 집중도도 떨어지기도 합니다. 

 

구내염은 보통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 변화, 영양소 결핍(비타민, 철분, 엽산 등) 등이 면역력 저하를 일으켜 구내염의 발병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또한 실수로 입안의 볼을 씹어 외상이 생기거나 알레르기 등으로 구내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구내염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인 구내염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입술과 입술 주변에 약 2~3mm의 작은 물집이 여러 개 생기는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수포가 생긴 물집 부위에서 가려움증, 통증, 각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활동하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헤르페스성 구내염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 심한 경우에 아시클로비어 성분의 항바이러스 연고 약을 바르고 1~2주 정도 지나면 호전되면서 치료가 됩니다. 다만, 구내염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가급적 줄여야 합니다. 수건을 따로 쓰고 식사 시에는 용기도 따로 쓰도록 해야 합니다.

헤르페스성 구내염

●아프타성 구내염

입술 안쪽이나 볼에 1cm 미만의 하얗고 둥근 염증이 1~3개씩 생긴다면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가장 흔한 구내염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입 안쪽 점막에 상처가 나서 염증으로 악화됩니다. 이러한 아프타성 구내염이 생기면 비타민B12나 철분 등을 영양 보충제로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신체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보통 1~2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지만 심하면 아프타성 구내염 치료제를 구입해 바르면 도움이 됩니다.

아프타성 구내염

●칸디다성 구내염

칸디다균에 의해 발생하는 칸디다성 구내염은 곰팡이균의 일종인 칸디다가 구강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다가 노화로 인해 침 분비가 줄어들어 구강건조증이 생기거나 항생제 등의 복용으로 입안 세균의 균형이 깨지거나 감기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되면서 과도하게 증식해 구내염을 일으키는데 입안에 흰색 구진이 산발적으로 보이거나 흰색 이물질이 가득 쌓이는 질환입니다.

 

칸디다성 구내염은 양치와 가글로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물을 자주 마셔서 입속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면 회복이 빠르게 되며 치과에서 제균 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현탁액으로 치료할 수도 있고 노인이나 틀니 사용자는 인공 타액을 사용하는 것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칸디다성 구내염

 

 

●구내염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No. 생활습관
1 평소에 물을 자주 입에 일정 시간 넣고 머금은 후에 마셔서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합니다.
2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 가지, 연근, 토마토 등은 소염 항균 작용을 하기 때문에 구내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비타민 B2, 비타민 C, 철분, 엽산 등의 보충 영양제를 충분히 복용합니다.
3 맵고 짠 음식과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입에 상처를 내고 구내염을 악화시킬 수 있어 섭취를 자제합니다.
4 음식을 씹을 때 혀나 볼 안쪽을 씹어 외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천천히 조심해서 씹도록 주의합니다.
5 흡연과 음주는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삼가해야 합니다.
6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신체 면역력을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고맙습니다.